건강 트렌드·발효식품 - 콤부차 효능, 케피어,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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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트렌드·발효식품 - 콤부차 효능, 케피어, 콩

by Say-Yes 2022. 6. 6.

 

발효식품-콤부차
발효식품-콤부차

 

 

건강 트렌드 - 발효 식품들의 인기

 

세계 각국의 건강 트렌드로  발효식품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발효음식의 종류에 흥미와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발효식품은  젖산 발효에 의해 만들어진 식품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장 건강, 심장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고 한다. 요즘 건강 트렌드에 맞는 발효식품 중에  곰부차, 케비어, 발효빵 등이 인기가 높다.

 

 

1. 곰부차(kombucha)

 

발효 음료의 대표주자는 곰부차(kombucha)이다. 유래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으며, 유럽과 미국, 호주, 일본 등을 세계 여러 나라 시장에서  형성되고,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카페나 대형마트 등을 통해 곰부차 관련 제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세계 곰부차 시장이 약 20%씩 성장해 앞으로 2027년에는 70억 달러 규모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익균 = 콤부 = 홍차버섯

 

 

곰부차는 녹차나 홍차를 우려낸 물에 설탕과 콤부라고 불리는 홍차버섯을 넣어서 발효시킨 차이며, 유익균을 넣어 발효해서 만든 음료로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을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며, 특히 유럽이나 미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곰부차 효능

 

  • 콤부차는 발효과정에서 다량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생성시키는데  이 성분이 위점막을 보호하고, 위산 분비 억제 및 장내 유익균 증식에  작용하여 위와 장 건강 관리에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 
  • 혈관 세포벽의 재생을 촉진시키고 유해한 콜레스테롤인 LD의 배출을 도와 혈관 건강 향상에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
  • 동맥경화와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각종 혈관계 질환들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
  • 베타카로틴을 포함하여 폴리페놀, 비타민C 등 여러 성분들이 세포막 재생에 도움이 되고, 활성산소 제거로 노화 방지하는 항산화 작용에도  뛰어나다고 한다.
  • 그 외에도 체내 축적된 미세먼지를 배출하고 해독하며, 글루크론산 성분이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2. 케피어

 

최근까지 열풍을 몰고 온 그릭 요구르트에 이어  요즘은  케피어(kefir)가 발효유의 대세로 떠올랐다. 케피어는 동유럽, 러시아의 대표 발효식품으로, 세계 3대 장수마을 코카서스의 건강비결로도 알려져 있다.

 

케피어는 우유, 양젖, 염소젖 등을 유산균과 효모가 결합한 균주 복합체, 즉 '케피어 그레인'을 우유와 섞어 발효시켜  만든다. 얼핏 요구르트와 비슷해 보이지만, 프로 바이어 틱 유산균이 더 많으며, 유당도 적다. 실온 배양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만들 수 있다. 서유럽에서는 특히 인기를 더 끌면서 케피어 그레인을 생수나 코코넛 음료, 과일 음료 등에 넣어 발효시킨 음료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중이다.

 

 

3. 다양한 발효 식품

 

다양한 채소로 발효시킨 북유럽 채소 절임, 독일식 양배추 절임 사우어크라우트, 더불어 우리나라 김치도 매우 중요한 발효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콩 발효식품도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일본식 된장, 미소와 일본식 청국장, 나토 그리고 인도네시아식 템페가 대표적인 식품으로 대체 육류식품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인도네시아 음식인 템페(tempeh)는 최근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간편 성과 식물성 단백질이다. 시리얼바처럼 간편히 먹을 수 있으면서 단백질까지 충분히 보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유산균 외에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과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다.

 

일본의 낫또 역시 콩을 발효한 식품이다. 특유의 향과 맛에 부담을 가지는 이들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과정을 통해 저온숙성, 뿌려먹는 소스 등을 통해 거부감을 줄인 제품들이 많이 등장했다. 또한, 청국장과 달리, 별도의 조리 과정 없이도 간편히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낫또의 끈끈한 실 같은 점액질은 단백질이 발효되면서 생긴 성분으로, 유해세균을 억제하는 바실러스균과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에티오피아에서는 발효 곡물 테프(Teff)로 만든 인제라를 먹는다. 테프는 서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고대 곡물,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며, 이 테프 가루를 발효시켜 부침개 형태로 만든 빵이 인제라이다. 인제라는 테프 가루에 물, 소금, 효모를 넣고 반죽한 다음, 사흘간 발효시켜 만드며, 폭신한 촉감에 구멍이 소옹 뚫린 것이 특징이다. 에티오피아인들은 접시에 담아 스튜를 담아내어 조금씩 뜯어가며 고기나 채소 등 다양한 음식을 인제라에 싸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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