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건강에 효과적인 자일리톨
자일리톨은 과일, 채소에 함유되어 있는 당 알코올의 일종인 천연 감미료에 하나로 껌, 과자, 치약 등의 설탕 대체재로 사용되는 성분이다. 체내에서 설탕보다 더 천천히 흡수되며, 같은 무게의 설탕과 비슷한 정도의 단맛이 나지만 열량은 설탕의 60%에 불과하다. 충치균이 설탕과는 달리 자일리톨을 발효시키지 못해 산의 생성이 불가능하므로 충치 예방에 도움을 주어 치아 건강에 효과적이다.
자일리톨의 치아 관련 효과
과자나 껌, 치약에도 사용되는 자일리톨이 치아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 충치 예방은 물론 치석 감소를 비롯하여 산 생성 감소, 충치 모자감염 예방, 노인 구강 보건 개선 등에 효과적이다.
첫째, 치아우식증(충치) 예방 효과
- 당분은 충치의 원인이다. 충치 도니 치아의 표면을 회복시켜 충치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고, 그 결과 어린이가 6개월~ 1년 이상 자일리톨 껌을 씹는 경우엔 충치균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치석 감소 효과다.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자일리톨 껌 관련 연구 14건을 분석한 결과 자일리톨이 치석 형성을 줄였다.
셋째, 산의 생성을 감소시키는 효과다.
건강한 치과대학생과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자일리톨 껌을 하루 세 번 식사 후, 15분간 14일 동안 씹게 했더니 자일리톨 껌을 씹은 그룹에서 타액의 pH가 현저히 증가했다. 이는 산이 줄었다는 의미다.
넷째, 충치균의 모자감염 예방 효과다.
충치균은 아이의 유치가 대부분 나는 생후 19~31개월 새 부모로부터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30명의 산모에게 자일리톨 껌을 하루에 3번씩 3개월간 씹게 한 결과, 18개월 된 아이의 침에서 충치균의 검출이 크게 줄었다. 자녀가 있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선 자일리톨 껌(자일리톨 1.8g/일)을 씹는 것이 어린이에게 충치균 전달을 감소시켜 어린이의 충치 발생률이 6배 이상 낮아졌다.
다섯째, 노인의 구강 보건 개선 효과다.
60세 이상 노인을 한 연구에서, 자일리톨 껌(자일리톨 함량 2.6g/개)을 아침과 저녁 식사 후 20분 동안 4주간 씹게 했더니 침 분비량과 구강 불편감이 많이 해소되었다. 자일리톨을 함유한 구강청결제와 구강세정제를 사용한 노인에서 구강건조증이 완화됐다는 결과도 나와 있다.
여섯째,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우리 몸 안에는 유익균이 존재하는데 이 유익균의 먹이는 프로바이로틱스이며, 자일리톨은 소화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건 강에 효과적이다.
일곱째, 귀, 인후 건강에 효과적이다.
우리의 입, 코, 귀는 연결되어 있어 입에 있는 박테리아가 다른 부위로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자일리톨은 입 안의 균을 억제하고, 귀와 코에도 세균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여덟 번째, 체중 조절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자일리톨은 위장에서 소화가 되지 않아서 체중 증가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이어트 기간에 섭취해도 전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자일리톨의 부작용
- 권장량이 아닌 과다 섭취를 할 경우엔 복부에 가스가 차고, 심해지는 경우엔 설사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 본인의 건강상 어떤 특정 질병이나 특별한 상황이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의 후에 섭취하도록 하여야 한다.
- 혹시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경우라면 조심해야 한다. 자일리톨 성분이 반려견 몸속으로 들어가는 경우에 인슐린 분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저혈당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섭취 한 뒤에도 거의 부작용이 없는 만큼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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