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장 주도주- 트로이카- 금융(은행,증권),건설,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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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이야기

강세장 주도주- 트로이카- 금융(은행,증권),건설,무역

by Say-Yes 2022. 1. 13.

 

강세장 주도주

 

국내외 주식 시장의 강세장에서 주도하는 인기 업종을 주도주라 한다.

주도주는 그 시대의 흐름에 맞는 업종이며, 강세장에서는 시총이 큰 상위 대형주가 주도주로 시장을 이 뜰고 약세장인 경우엔 개별종목이나 경기 방어주가 시장을 이끌어간다. 주도주의 특징으로는 시세가 먼저 상승하기 시작하고, 시장 조정 시 덜 빠지며, 다시 상승 시에는 더 강하게 올라간다. 강세장의 주도 업종은 시장의 수익률을 상회하고, 1년 이상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고성장 업종이다. 그 분야의 업종은 대부분 순환하며 다간다. 예를 들어 1980년대 후반 트로이카  강세장에 금융, 건설, 무역 등이 대표적인 주도주 업종이었다.

 

 

트로이카: 1986~1988년 금융, 건설, 무역

 

1980년대 후반의 국내 시장을 대세 상승장으로 주도한 업종을 '트로이카'라 부르고, 금융주, 건설주, 무역주가 해당이 된다. 먼저 증시 자금이 몰리며 거래량 증가로 순이익이 발생한 증권주가 상승하기 시작하여 그 열기가 금융 업종으로 옮겨 갔다. 자본의 자유화로 은행, 보험 등 금융 자율화라는 재료로 주도업종으로 편입하였다. 공산권과의 교역 확대라는 호재가 작용한 무역주와 노태우 후보의 대선 공약으로 인한 건설주 등이 주도주로서 시장을 이끌어 나갔다. 이러한 재료들이 대세 상승장 주도 업종으로 기업의 실적과는 무관하게 순환하며 오르락내리락하였다.

이 중에서 금융주 중에서 증권주가 1986년부터 3년 넘게 30배 이상 상승했다. 대표 종목으로 동서증권(3년간 32배)이 있고, 뒤를 이어 대우증권(20배),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대신증권(75배)이 랠리를 이어 나갔지만 그 당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단기 이익 확정으로 크게  이득을 보지는 못 했다.

 

 

1988년과 1989년에 증권 열기는 지방에서 더욱 뜨거웠는데 강상도의 공단 도시를 비롯하여 전라도의  중소도 시도한 증권사 점포가 증가하며 상승세에 편입했다. 그러나 투자 경험이 없는 개인투자자들은 대세 상승장의 수익률에 더 큰 기대를 하며 증시 하락기를 맞이 하며 큰 손실을 입었다. 

 

 

중소형주 매매보다는 시장을 주도하는 대형 주도주를 적극적으로 편입시켜  대부분의 개미(군중)들 보다는 수익을 볼 수 있도록 대세 상승장의 주도주의 본질을 이해하고 투자해야 한다. 

 

 

 

역발상의 투자자 바겐헌터인 '존 템플턴' 경의 격언

 

'비관 속에서 태어나 회의 속에서 자라며,

낙관 속에서 성숙하여 행복 속에서 죽는다."

 

최고로 비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고,

최고로 낙관적 일대가 가장 좋은 매도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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