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해외스타의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 '귀리'
40대의 모든 여성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스타들도 다이어트에 고민한다. 20, 30대 때와는 다른 몸의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결혼 후 자녀들도 2~3명 있는 경우도 있다. 특히, 살찌기 쉬운 육류와 가공식품이 넘쳐나는 미국 등에서 40대는 어떻게 체중을 관리하고 있을까?
1. 할리우드 스타의 체중조절 방법
지난 2012년 배우 애덤 셜먼과 결혼해 두 아이를 두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앤 해서웨이(41)는.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시리즈로 얼굴을 알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인터스텔라', '인턴', '오션스 8' 등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The Devil Wears Prada, 2006)'의 막내 인턴의 풋풋한 모습과는 달리 이제 다이어트에 바짝 신경을 쓸 나이인 40대이다. 해외 미디어를 통해 그가 작품 출연을 위해 혹독한 체중감량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간간이 들린 이후에 그는 무조건 굶지 않고 먹으면서 살을 뺏다고 한다. 바로 귀리를 선택한 것이다. 서구에선 '오트밀(oatmeal)'로 불리는 귀리는 잘 알려진 건강식이다.
2. 몸에 꼭 필요한 성분 풍부한 귀리... 다이어트에 도움
오트밀은 귀리를 볶은 후 부수거나 납작하게 눌러 만든 것이다, 미국, 유럽 등 서구에서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포만감이 상당하고 단백질이 풍부해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는 건강식이다. 귀리는 식물성 단백질이 가장 많은 음식 중의 하나다. 도정한 귀리 알곡의 단백질 함유량은 최대 25%로 곡식 가운데 가장 높다. 몸속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으로 꼭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이 많다.
3. 중년의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귀리의 성분
나이가 들면 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20, 30대부터 기름진 음식, 가공식품을 좋아했다면 혈액 속에서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늘어날 수 있다. 고지혈증, 동맥경화를 거쳐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귀리에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당뇨병이나 대장암의 발생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다.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 귀리'는 건강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귀리의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과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고, 그중에 지방산 80% 정도가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다. 올리브유, 견과류에도 많은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예방한다. 귀리는 비타민 B, 비타민 E, 칼슘, 철, 마그네슘 등도 많이 들어 있다.
4. 바쁜 아침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귀리는 간편하고 영양 많은 식사가 될 수 있다. 요즘 판매되는 귀리는 알곡을 찐 뒤 누르거나 쪼개어 만든 오트밀을 시리얼, 밥, 과자 외에 죽으로 만들거나 요구르트 등에 섞어 먹는 간편식이 될 수 있다. 쌀밥의 5분의 1 정도를 귀리로 구성하면 영양이 풍부한 귀리밥이 된다. 귀리 음식은 맛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지만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감수할만하다.
5. 귀리의 보관 방법
일반 곡류와 마찬가지로 밀폐용기에 넣어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장기 보관하거나 개봉한 귀리는 잘 밀폐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6. 귀리 손질법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저어가며 깨끗이 씻어 사용한다. 밥을 지을 때 쌀과 귀리의 비율은 7:3 정도가 적합하며 쌀과 함께 씻어 30분 ~ 1시간 정도 불린 뒤 평소보다 물의 양을 조금 더 넣고 밥을 지으면 된다. 현미와 함께 귀리밥을 지으면 된다. 현미와 함께 귀리밥을 지을 때는 물의 양을 평소와 같이 넣으면 된다.
귀리를 볶아 가공한 오트밀은 별도로 손질하지 않고 바로 뜨거운 물이나 우유에 섰어 먹으면 되는데, 오트밀을 더욱 고소하게 먹으려면 마른 팬에 약한 불로 살짝 볶아 이용하면 좋다.
☞ 참고자료- 다음 '코미디 닷컴-혹독한 체중감량.. 40대 해외스타가 선택한 음식은?'(2022.5.11 김용),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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